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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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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휘발유 1800원대…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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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유가동향]휘발유 1745.0원·경유 1660.4원

    전주 대비 휘발유 15.3원↑·경유 23.9원↑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45.0원으로 전주보다 15.3원 올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3.4원 상승한 1812.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7.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3원 상승한 1721.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3.2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751.8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720.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GS칼텍스주유소가 ℓ당 1667.3원으로 가장 비쌌고 자가상표 평균가격이 1637.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3.9원 상승한 ℓ당 1660.4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논의 진전으로 대(對)러 제재에 대한 시장 우려 완화로 하락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현 생산 정책 유지 전망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0달러 내린 배럴당 63.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9달러 내린 77.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8.7달러 내린 87.4달러였다.

    이데일리

    지난 23일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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