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특검, 박성재 이번 주 중 소환...김건희 메시지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란 특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이번 주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내란 특검은 최근 박 전 장관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뒤 지난해 5월 김건희 씨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공천개입 의혹을 비롯한 김 씨의 수사 상황을 공유했을 거라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특검은 박 전 장관이 김 씨 부탁을 받고 담당 수사팀을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거나, 검찰의 수사 보고서 등을 전달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할 거로 보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 씨와 이해관계를 같이하면서 비상계엄에 동조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4일 김건희 특검을 압수수색하며 김 씨의 휴대전화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박 전 장관에게 김혜경·김정숙 여사 수사는 왜 진행이 안 되는지, 또 자신의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묻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