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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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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드론 우수사업자' 5개사 지정…국산 드론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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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인증서 발급 및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혜택

    뉴스1

    외벽 청소를 진행 중인 드론 모습.(자료사진).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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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드론 제작 및 활용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를 인정받은 5개 사업자를 '2025년 드론 우수사업자'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올해 3월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과 관련 고시 제정 이후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국산 드론 기술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드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평가 항목에는 경영상태, 기술역량, 활용능력, 안전관리 수준 등이 포함됐으며, 제작 분야 2개사와 활용 분야 3개사가 우수사업자로 지정됐다.

    제작 분야에서는 드론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보유한 ㈜네스앤텍과 ㈜아르고스다인이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인정받았다.

    활용 분야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안전점검 등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는 ㈜니어스랩, ㈜시스테크, ㈜해양드론기술이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아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인증서와 인증마크가 발급되며, 국토부가 추진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과 해외 진출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우수사업자들이 드론 산업의 롤모델이 되어 K-드론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사업자 지정제도를 통해 드론 기술 고도화, 상용화 실증, 규제 개선 등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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