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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내란특검, '계엄 선관위 출동 의혹' 대검찰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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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첩사 통화 후 검사 출동 의혹…檢 TF 출범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1일 대검찰청 청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검찰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11.19.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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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서진 고재은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비상계엄 당일 대검찰청 소속 검사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동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청사를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 내에 위치한 대검 과학수사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당시 출동한 인원들의 인적 사항에 대한 자료 확보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박모 전 법과학분석과장이 국군방첩사령부 대령과 통화를 하고 그를 포함한 과학수사부 소속 검사 2명이 선관위로 출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검은 여권의 의혹 제기에 "검찰은 방첩사 등 어느 기관으로부터도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을 받거나 파견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10여명 규모의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TF는 허정 전 대검 과학수사부장과 박 전 과장에게 지난해 12월 3일 당시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차량 운행 기록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지난달 25일에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뒤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검을 압수수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je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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