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프로축구 K리그

    [K리그 시상식] "인천 동료들 오늘 저녁은 내가 쏜다"...K2 MVP는 인천 제르소! 발디비아-에울레르 제쳤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서대문구)] "오늘 저녁은 내가 책임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월 1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K리그2 최고의 별은 제르소였다.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되는데 제르소는 감독 6표, 주장 10표, 미디어 87표로 모든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MVP에 뽑혔다. 제르소의 환산 점수는 63.05점으로 전남 드래곤즈의 발디비아(14.52점), 서울 이랜드의 에울레르(22.43점)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

    제르소는 2021시즌 제주 SK에 오면서 K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23시즌 인천에 입단했고 올해 3년차다. 지난 시즌 강등이 된 이후에도 잔류를 했고 올 시즌 37경기 12골 10도움을 올려 팀 내 공격 포인트 2위에 올라 인천의 우승과 승격에 견인했다. 빠른 발은 인천의 가장 큰 무기였다. K리그2 라운드 MVP 2회, 베스트 일레븐 10회에 선정됐다.

    제르소는 인천 최초 MVP 수상자가 됐다. 인천은 영플레이어상-감독상-MVP를 모두 배출하면서 개인상을 독식했다.

    제르소는 시상대에 올라 "이 순간에 올라 많은 도전을 했다. 최고의 해를 만들어준 신께 감사를 표한다. 항상 지지를 하는 아내에게 감사를 전한다. 인천 동료들의 오늘 저녁 식사는 내가 책임지겠다. 엄청난 시즌을 함께 한 인천 팬들에게 감사하다. K리그1 승격을 함께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