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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플라이디지'는 서드 파티 게임패드 업체 중 다양한 시도와 노하우가 뛰어난 곳이다. 이중 하이엔드 라인업인 'APEX(아펙스)'는 타사 하이엔드 게임패드에도 밀리지 않는 성능과 독자적인 독특한 기능들이 더해져 많은 게이머가 선호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조이트론이 정식으로 국내에 유통해 비교적 접하기 수월하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조이트론 플라이디지 APEX5 에반게리온 아스카(이하: 아펙스5 아스카)'는 APEX 라인업의 새로운 5세대 제품에 특별함을 더했다. 아펙스4에서도 에반게리온 컬래버레이션이 있었는데 이때는 '에반게리온 초호기'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에반게리온 2호기'가 아니라 파일럿인 '아스카'가 디자인에 더해졌다.
특별함 더한 게임패드
아펙스5 아스카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디자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의 '시키나미 아스카'가 입는 플러그 슈트와 흡사하다. 빨간색 베이스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고, 디폴트 LED 색상을 녹색을 표현했다. 한정판에만 들어가는 숄더 버튼 커버는 플러그 슈트의 헤드셋을 표현했다. 자석 형태로 숄더 버튼에 달라붙는데, 붙인 상태에서 버튼 누르기는 불편하지 않다. 다만, 자성이 강하지 않아 잘 떨어지는 것은 살짝 아쉽다.
아펙스5 게임패드 이외에 별매로 판매되는 컨트롤러 차징 독2 PRO와 컨트롤러 캐링 백도 세트로 구성됐다. 당연히 모두 빨간색으로 되어 있으며, 컨트롤러 차징 독2 PRO에는 기본적으로 2호기를 의미하는 02가 LED로 표시된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스피커를 통해 전원 켜기, 독 충전, 싱크로율 400% 달성(버튼을 한번 누를 때마다 0.01%가 오름) 등 특정 순간에 아스카 음성이 나온다.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소리를 끄는 것도 가능하다.
아스카가 적용된 디자인이다. 상판을 벗기면 아스카가 탑승하는 에반게리온 2호기가 그려졌다. 전용 컨트롤러 캐빙 백에는 다른 디자인의 D 패드와 아날로그 스틱 커버가 들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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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백버튼이 4개 있다. 이중 밑에 있는 2개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상단에 있는 커버를 벗기면 스마트폰 홀더를 끼울 수 있는 홈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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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된 아펙스5
디자인만 특별한 것이 아니다. 업그레이드된 아펙스5 기반이기 때문에 보다 강력한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 먼저 새로운 댐프 포스 조절 합글 스틱 2.0을 적용한 아날로그 스틱은 30~100gf 초광범위 장력 조절로 강력한 중심 복원력을 지녔다. 쏠림 현상이 없고 0.003초 초저지연을 만끽할 수 있다.
회전축 D 패드 2.0은 오입력 없는 편안한 조작감을 주고 ABXY 버튼은 기계식 방식으로 부드러운 클릭감과 초고속 반응을 선사한다. 여기에 백 패드 2개(탈착식), 백 버튼 2개, 숄더 버튼 2개 등 추가 버튼을 6개 더 갖췄다. 트리거 버튼에는 손끝에 닿는 독특한 진동 피드백을 선사하는 포스피드백 트리거가 적용됐다. 전용 프로그램에서 게임별로 트리거 진동 조작을 설정할 수 있어 더 실감 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숄더 버튼도 2개 더 있어 더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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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차징 독2 PRO의 하단에 무선 리시버를 장착하고 USB Type-C 케이블을 통해 PC와 연결하면 된다. USB Type-A 단자 2개가 여분으로 더 있는데 USB 허브로도 사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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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플랫폼 사용 가능
최근 출시되는 서드 파티 게임패드는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아펙스5 아스카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PC, 모바일, 닌텐도 스위치 1/2을 지원한다. 자이로 기능도 지원해 모바일이나 닌텐도 스위치에서 활용 가능하다. 아쉽게도 PS5나 엑스박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PC나 모바일 기반에서 이보다 뛰어난 게임패드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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