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버스 시승식에서 주민들과 기념 현수막을 제막하는 박준희 구청장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인 '강감찬 버스'의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전날 박준희 구청장과 주민대표 등 15명이 버스에 탑승해 '난향동 일대 노선'(1노선)을 처음 운행하는 시승식 행사를 열었다. 이 노선은 합실고개~우림시장~신림복지관을 잇는 구간으로 종합사회복지관 2곳과 난곡보건분소, 관악파크골프장, 배수지공원을 포함한다.
이날 오후 두 번째 시승식은 남현동 일대(관악산 입구~남현길~사당역)의 2노선에서 이뤄진다. 예촌어린이공원, 남현동 자치회관 입구, 미당 서정주의 집, 남서울미술관, 남현예술정원 등을 잇는다.
구는 이달 한 달간의 시범운행 기간에 운행 체계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 뒤 내년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관악구 공공문화시설 방문자 누구나 강감찬 버스 앱을 설치하고 탑승권(QR코드)을 발급받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버스인 만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하는 것이 강감찬 버스의 효과적인 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감찬버스 노선도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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