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중인 경찰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원천 차단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일상적인 매일 단속 체계를 유지하면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특별단속을 병행한다.
특별단속에는 교통경찰, 경찰기동대·기동순찰대, 지구대·파출소 경찰관 등 100여 명과 순찰차 20여 대, 사이드카 3대 등이 투입된다.
남구 삼산로 등 음주운전이 잦은 시내 중심 도로 2∼3곳의 한쪽 진행 방향 모든 차로를 통제하고 단속한다.
주요 도로 단속을 피해 가는 차량을 막고자 사이드카 팀이 우회로와 유흥가 이면도로 등을 30분 단위로 옮겨 다니며 기습적인 단속을 벌인다.
울산경찰청은 "'어디로 가든 단속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울산에선 지난해 252건의 음주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364명이 다쳤다.
지난달 25일 자정에는 술에 취한 운전자가 북구 한 공장에 무단으로 진입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당시 차량을 제지하려던 보안요원 3명이 다쳤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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