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활동 등 내년 5천91명 모집 "역대 최대 규모"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 5천91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5년 전보다 1천707명(50.4%)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인원이라고 설명했다.
의정부시는 민선 8기 들어 매년 노인 일자리를 늘렸다. 2022년 3천384명, 2023년 3천808명, 지난해 4천397명, 올해 5천명 등이다.
의정부시 내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 |
내년에는 공익 활동 외에 카페, 원예, 로드 체킹, 연금 가이드, 영어 멘토 등 신규 사업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영어 멘토는 경기도의 사회공헌형 노인 일자리 시범 사업이다. 수행 기관으로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흥선노인복지관이 선정됐다.
영어 인터뷰 등 면접을 거쳐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2∼11월 시내 아동 관련 기관에 활동하며 월 60시간 기준 63만4천원을 받는다.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 모집 기간은 4∼15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의정부시니어클럽, 의정부·송산·신곡·흥선 노인종합복지관, 장암·녹양·고산 종합사회복지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경기도 사회적경제협회 시니어사업단 등 10개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김동근 시장은 "노인들이 경험과 능력을 발휘해 보람 있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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