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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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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챗GPT로 산타 추적·크리스마스 체험 제공…NORAD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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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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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와 협력해 매년 진행되는 'NORAD 산타 추적'(NORAD Tracks Santa) 프로그램에 챗GPT 기반 크리스마스 도구를 제공한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에서 이용할 수 있는 3가지 크리스마스 맞춤형 툴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 도구들은 가족들이 산타클로스의 여정을 따라가는 NORAD 산타 추적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부모가 집에서 손쉽게 마법 같은 경험을 연출하도록 지원한다. 이용은 NORAD의 홀리데이 활동 페이지를 통해 NORADSanta.org에서 제공되는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제공되는 툴은 엘프 등록(Elf Enrollment), 산타네 장난감 연구소(Santa's Toy Lab), 크리스마스 이야기 크리에이터(Christmas Story Creator) 3종이다. 모두 챗GPT 전용 페이지로 제공되며, 각각 기능이 다르다.

    엘프 등록은 인물 사진을 산타의 공식 조수인 엘프 스타일로 변환해 주는 사진 변환 도구이며, 산타네 장난감 연구소는 아이가 상상하는 장난감을 부모가 문장으로 설명하면 이를 단순 선화 형태의 색칠공부용 이미지로 변환한다. 크리스마스 이야기 크리에이터는 가족의 이름, 장소, 세부 설정 등을 입력하면 각 가족만의 독창적인 홀리데이 스토리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채우기식 스토리 도구다.

    오픈AI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NORAD 산타 추적이 추구해 온 놀라움과 연결의 전통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생성형 AI 기능을 더함으로써,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아이들에게 보다 풍성한 마법 같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NORAD 산타 추적은 1955년부터 이어져 온 NORAD의 대표적인 연례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으로, 산타클로스의 이동 경로를 전 세계에 공개하는 행사다. 2012년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있으며, 이번 오픈AI 협력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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