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가 새로운 동영상 생성 모델로 구글의 '비오 3'를 능가하는 성능을 과시했다.
런웨이는 1일(현지시간) 최신 텍스트-비디오 모델 '젠-4.5(Gen-4.5)'를 공개했다.
전작보다 향상된 '물리적 정확도'와 '시각적 정밀도'를 갖췄으며, "사실상 현실 영상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용자 프롬프트를 더 충실히 반영하며, 사람과 사물의 움직임에 실제 같은 무게감과 관성, 힘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물체 간 상호작용과 액체 흐름, 유체역학적 움직임도 정밀하게 구현한다는 것이다.
또 사진급 실사 영상부터 스타일라이즈, 시네마틱 표현까지 다양한 시각 스타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객체 영속성이나 인과관계 처리에서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예를 들어, 문을 잡기 전 문이 먼저 열리는 등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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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4.5는 독립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운영하는 '비디오 아레나 리더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서 구글의 비오 3는 2위, 오픈AI의 '소라 2 프로'는 7위를 기록했다.
크리스토발 발렌수엘라 런웨이 CEO는 "100명의 팀이 1조달러 규모 기업들을 이겼다"라고 밝혔다. 또 "집중과 반복 실험만으로도 기술의 최첨단에 도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로 런웨이는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를 일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ntroducing Whisper Thunder aka Gen-4.5.
Today, we are excited to share our new frontier model. Gen-4.5 was built by a team that fits onto two school buses and decided to take on the largest companies in the world.
We are David and we've brought one hell of a slingshot. pic.twitter.com/4d6AeAyIi8
— Nicolas Neubert (@iamneubert) December 1, 2025
한편, 영상 생성 기술은 최근 물리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오픈AI는 소라 2 출시 당시 "물 위 패들보드 위에서 백플립을 수행할 때 유체역학과 부력까지 정확히 모델링된다"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구글도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추고 비오 업그레이드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구글과 런웨이어 등이 개발 중인 월드 모델과 연결된다.
젠-4.5는 이번 주 모든 사용자에게 차례로 적용되며, 런웨이 플랫폼과 API,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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