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순종 서울대 미술대학 명예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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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종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가 일상생활과 예술·디자인의 만남을 통해 환경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개인전 ‘굿 라이프(Good Life)’를 연다.
이 교수는 2005년 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한국디자인학회 회장,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서울미대 학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인간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 서비스, 건물 등 모든 창조물에서 야기되는 환경문제는 80%가 디자인 단계에서 해결할 수 있다”며 “디자인은 사회혁신의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의 기본적 욕구인 음식을 담는 식기를 생산·사용·세척·보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자원과 에너지, 시간소모 등을 생태적 관점에서 바라봤다”고 소개했다.
이 교수는 오는 10~20일 누크 갤러리(서울 종로)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 디자인의 실천적 창조를 통해 기후 온난화와 자원고갈 등 생태·환의 문제들을 실생활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바람직한 삶(Good Life)을 위한 디자인’을 제시했다.
[사진제공=이순종 서울대 미술대학 명예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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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트레이는 재료, 물, 공간 등 자원 절감(Reduce)을 통한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트레이 디자인은 공간의 쓰임이 유연하면서도 소량의 음식을 담게 해 건강한 식사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단순하지만 변화 있는 조형으로 평범한 일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역할도 담당한다.
전시회에서는 자연과의 조화를 모색하는 디자인 관점을 살펴볼 수 있는 ‘재생’과 ‘자연모방’을 주제로 한 조명작품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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