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경찰서 |
(장수=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장수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가 학생들에게 강압적 지시와 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장수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및 폭행 등 혐의로 기간제 교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A씨가 2021∼2024년 승마 및 말 관리 교육을 하며 재학생 B군 등에게 폭언 등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장수경찰서 관계자는 "전날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폭행 혐의 등이 포함된 만큼 전북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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