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은 오늘(2일) 오전 내란 특검 사무실과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 확보 차원의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박 전 장관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명태균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창원지검장을 지낸 정유미 검사장도 피의자에 포함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김건희 씨는 박 전 장관에게 자신과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 등의 수사 상황을 묻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로부터 5개월 뒤 검찰이 김 씨의 주가 조작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을 무렵, 윤 전 대통령은 박 전 장관에게 혐의없음이 명백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김건희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김 씨가 연루된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박 전 장관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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