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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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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뉴욕증시서 전날 급락후 이틀째 약세 출발…장중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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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쿠팡 개인정보 유출, 5개월 간 지속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천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2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식별된 공격 기간이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라고 밝혔다. 2025.12.2 dwise@yna.co.kr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이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개장 초 약세를 보이며 이틀째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쿠팡은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께 전장 대비 1.54% 하락한 26.24달러에 거래됐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공개된 후 첫 거래일인 전날 5.36%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다만, 매도세는 전날 대비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천370만개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

    한편 JP모건은 전날 보고서에서 "쿠팡이 경쟁자가 없는 시장 지위를 누리고 있고 한국 고객이 데이터 유출에 대해 덜 민감해 보인다"며 "잠재적 고객의 이탈(losses)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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