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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플로리안 비르츠를 칭찬했다.
비르츠는 2003년생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선수였다. 쾰른과 레버쿠젠 유스를 거쳐 2019-20시즌 레버쿠젠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직후 시즌부터 38경기 8골 7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하면서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이후에도 계속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레버쿠젠에서의 5년 반 동안 비르츠는 197경기 57골 6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유의 경기를 읽는 시야와 센스 있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바탕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신성'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잠재력에 리버풀이 거액을 투자했다. 비르츠는 1억 1,650만 파운드(약 2,26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안필드에 입성했다. 이는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 기록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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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적료만큼이나 비르츠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활약상이 좋지 못하다. 공식전 16경기에서 득점 없이 3도움 만을 기록 중이다. 심지어 PL에서는 아예 공격 포인트가 없다. 여기에 리버풀이 최근 공식전 12경기에서 4승 8패로 부진하면서 비르츠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30일 펼쳐졌던 웨스트햄과의 PL 13라운드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영국 '트리뷰나'가 2일 전한 바에 따르면 해당 경기 후 캐러거는 비르츠에 대해 "그는 공을 거의 잃지 않고 영리하게 볼을 다뤘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플레이가 떠올랐다. 비르츠도 더 브라위너처럼 기용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캐러거는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는 모하메드 살라에게는 날카로운 비판을 했다. '트리뷰나'는 지난 27일 "살라는 다리가 잘린 것 같다"라는 캐러거의 발언을 전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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