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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손흥민 후계자 1순위' 윙어, 바르셀로나가 가로챈다…'발롱도르 5위 공격수' 대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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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사진=365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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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재연]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고 있는 사비뉴를 원하고 있다.

    축구 매체 '365 스코어'는 2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사비뉴를 원하고 있다. 이는 하피냐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기 때문에 하피냐를 판매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사비뉴를 데려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비뉴는 2004년생 브라질 국적의 윙어다. 자국 리그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뛰던 시절 맨시티의 관심을 받았고 시티 풋볼 그룹 소속 구단인 트루아로 이적했다. 이후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2023-24시즌을 앞두고 임대 이적한 지로나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단숨에 팀의 주전 자리를 차지한 사비뉴는 오른쪽과 왼쪽을 오가면서 특유의 준수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를 뽐냈다. 해당 시즌 그의 최종 기록은 41경기 11골 10도움. 이러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지로나는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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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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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그는 2024년 여름 시티 풋볼 그룹의 '본사'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엄청난 활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팀의 준주전 자원으로 뛰면서 48경기 3골 11도움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시즌 활약이 저조하다. 출전 때마다 아쉬운 판단과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점차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한편 사비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사비뉴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5,000만 파운드(약 970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토트넘의 관심은 어쩌면 당연하다. 손흥민이 LAFC로 떠난 이후 공격진이 크게 부진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사비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와 경쟁해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연 어떤 팀이 사비뉴를 품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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