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입니다.
미증시가 하락한지 하루 만에 일제히 반등에 나섰습니다.
나스닥이 0.59% 올랐고 S&P500은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기술주와 산업재가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에너지 분야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보우먼 연준 부의장이 청문회를 통해 암호화폐를 제도권 금융 시스템의 정식 파트너로 인정하겠다고 강하게 말하면서 비트코인이 반등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미증시는 전일 하락분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가 컨퍼런스를 통해 AI 산업의 강력함에 대해 언급하자 AI와 관련한 기술주가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이뤄지면서 하락했는데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가 전 거래일 대비 1.15% 내린 배럴당 58.6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AI팀을 개편하고 구글 엔지니어를 새로운 AI 부사장으로 영입한다는 소식에 1% 올랐습니다.
인텔은 애플에 최소 2년 안에 칩 공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소식에 약 7%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또 아마존도 자사 AI칩 트레이니엄3를 공개한 뒤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보잉 역시 내년 현금 흐름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발표에 10% 급등했습니다.
시장은 이제 다음 주 예정된 올해 마지막 FOMC를 주목하며 크리스마스를 앞뒤로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상승하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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