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일대 진보·보수 단체 대규모 집회
교통경찰 270명 배치…"가급적 지하철 이용"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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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12·3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일대에서 진보·보수 단체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잇따라 개최되며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진보단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비상행동)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여의도 금산빌딩 북측에 무대를 설치한다.
오후 7시부터 국회 교차로에서 의원회관 교차로까지 수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도 낮 1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의사당대로를 따라 여의도역과 한화교차로를 거쳐 여의공원 1문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 시 여의대로 일부 차로 점거 가능성이 있어 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보수 성향 단체 역시 오후 2시부터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여야 당사 방면으로 행진한다.
신자유연대는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역에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 뒤 민주당·국민의힘 당사를 향해 행진한다.
자유대학도 오후 3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국회대로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행진 구간에서도 남북·동서 방향 차량 흐름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270여명이 현장에 배치된다.
서울경찰청은 "여의도권 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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