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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시위와 파업

    철도노조 11일 총파업, 호남본부도 참여…운행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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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일 서울역에서 총파업(12.11)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고속철도(KTX-SRT) 통합, 안전대책 마련, 성과급 정상화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5.12.02.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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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1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호남본부도 1200명 이상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 열차 운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철도노조 호남본부에 따르면 전국철도노조는 전날 2025년 임금교섭 핵심 요구인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 성과급 정상화'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호남본부도 전국철도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2800여명 조합원 중 필수 유지 인력을 제외한 1200~1500명이 파업에 참여한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KTX 운행률이 기존 대비 70% 수준으로 내려가고, 일반 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의 경우 5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화물열차의 경우 노조 필수 유지 인력이 없기 때문에 한국철도공사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다만, 출·퇴근길 시간대 열차는 100% 운행을 가동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h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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