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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2028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연계한 춘천역 일대를 주거, 상업, 문화, 정원 등 공공시설이 포함된 광역거점으로 조성하는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의원은 지난 2022년 자신이 대표 발의한 역세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이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하고,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는 역세권법 제정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추진되는 국가 1호 사업으로 춘천 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될 결정적 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는 춘천시민의 응원과 치밀한 준비가 만들어낸 쾌거라며, 2028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과 GTX-B 춘천 연장, 캠프페이지 일대 국가도시재생혁신지구 등과 맞물려 낙후된 춘천 원도심 일대가 도약을 이루도록 앞으로의 진행 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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