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컴즈 ‘폴라레스큐: 슈퍼가디언즈’ 2개 어워즈에서 3개부문 본상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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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이컴즈(대표이사 이상석)가 국내/해외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3D 키즈 애니메이션 시리즈 ‘폴라레스큐: 슈퍼가디언즈(Polar Rescue: Super Guardians)’가 해외 어워즈에서 3관왕 및 본상 후보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폴라레스큐는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의 2개 부문(Best Animation, Best Children’s Program)에서 30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 Asian Television Awards)의 1개 부문(Best 3D Animation)에서 유일하게 한국 수상작(National Winner)으로 선정되었고 본상 수상후보로 동시 노미네이트됐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는 아시아의 에미(Emmy)상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신뢰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으며, 1996년부터 TV·OTT 분야에서 우수작품 및 연기자를 시상해 왔는데 2024년 ‘부니베어스: 쉬렁크’가 베스트 2D 애니메이션으로, ‘파리올림픽 2024’가 베스트 3D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20년 JTBC에서 방영된 ‘이태원클라쓰’가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는 2018년도부터 시작된 아시아 태평양지역 최대규모의 창작 콘텐츠(영화, TV, 스트리밍 등) 시상식으로 영화/TV콘텐츠 제작자나 배우에게는 선망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의 ‘더 글로리’가 최고 드라마시리즈상 및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5년 시상식은 레드카펫 갈라, 네트워킹 컨퍼런스 등 대규모 ‘슈퍼 세레모니’를 예고하고 있어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폴라레스큐는 극한의 환경인 북극에서 활동하는 6명의 구조대원이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구조하는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모험/액션 3D애니메이션으로 시즌1 (12분x 26편)은 ‘스폰지밥 무비’와 TV시리즈 ‘쿵푸팬더’ 제작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스튜디오 ‘미크로스 애니메이션’, 국내 대표 에너지화학기업 ‘S-OIL’, 그리고 에이컴즈의 글로벌 공동제작 프로젝트이다. 특히 S-OIL 캐릭터 ‘구도일’이 스토리의 재미와 공감을 더하는 구조대 일원으로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폴라레스큐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어린이 버전이라 할 만큼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극지방 동물들의 위기해결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사라지고 멸종위기 동물이 증가하는 등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세상의 기후 변화로 얼음이 녹고 있어”라는 접근을 넘어 “옳은 일은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어린이들의 관심을 환기시킨다. 또한, 구조대원들은 처음부터 완벽한 능력을 갖춘 히어로가 아닌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폴라 시티(Polar City) 시민들의 도움을 통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며 성장하고, 어린이 시청자들이 문제해결의 주인공으로 감정이입 되는 새로운 형식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다.
폴라레스큐 글로벌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에이컴즈는 싱가포르의 메이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어거스트 미디어(August Media)와 함께 ‘폴라레스큐: 슈퍼가디언즈’ 시즌2와 시즌3 공동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 폴라레스큐 시즌1은 독창적 세계관과 수준 높은 3D 비주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스토리 구조가 호평을 받으면서 다수의 해외 플랫폼과 배급사들이 협상 테이블에 올랐으며, 2026년부터 해외 주요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금년 제작을 시작한 폴라레스큐 시즌2-3는 시즌1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시청자 몰입도를 높이는 새로운 스토리와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벌 OTT와 방송 플랫폼을 대상으로 대형 선판매(Pre-sale) 계약이 추진되고 있고, 아시아 주요 파트너들과 머천다이징 계약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메이저 배급사들과 협력해 2026년 말 북미·유럽 동시 론칭을 추진하고 있으며 폴라레스큐 IP(Intellectual Property)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이컴즈는 폴라레스큐를 국내시장 중심의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아닌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애니메이션의 차세대 글로벌 프랜차이즈 IP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스토리에 등장하는 캐릭터별 피규어, 플레이세트, 전용 탈것(비클), 장비·악세서리 라인업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고 특히 시즌2에서 이들 제품이 스토리/장면과 연동되는 인터랙티브 완구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이컴즈는 콘텐츠와 완구, 라이선싱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프랜차이즈IP의 대표적 성공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에이컴즈 이상석 대표는 “이번 폴라레스큐 수상은 해외에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작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서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인 시즌2와 시즌3를 원활하게 진행해 소비자 팬덤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IP로 수익을 창출하는 K-애니메이션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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