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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0대 여성 한 명이 숨지고 10대 남성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오늘 오후 5시 13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한 모텔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남성이 10대 피해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모두 10대로 남성 2명에 여성 1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가해자인 20대 남성은 범행 직후 모텔 3층에서 창 밖으로 추락해 역시 중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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