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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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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벤처스, CES 2026에 패밀리 7곳 참가...AI·첨단 분야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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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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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건한기자] 카카오벤처스는 7개 투자기업이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기업은 뉴로티엑스, 레티널, 리콘랩스, 루먼랩, 오믈렛, 컨포트랩, 포트래이다. 뉴로티엑스는 AI와 신경자극을 결합한 개인화 전자약 플랫폼을 개발한다.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은 제품 '윌슬립(WillSleep)'은 2026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CES 2026의 공식 슬로건은 '혁신가들이 등장한다(Innovators Show Up)'다. 카카오벤처스 패밀리사는 AI, 디지털 헬스, 확장현실(XR), 제조 AI 전환(AX) 등 분야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해외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레티널은 초경량·초박형 AR 글래스용 광학 모듈을 개발한다. 독자 '핀 미러(Pin Mirror)' 기술로 기존 AR 안경의 부피와 화질 이슈를 동시에 줄이는 방식을 제시했다. 리콘랩스는 이미지·영상·3D를 통합 제작하는 노드 기반 솔루션 '젠프레소(GenPresso)'를 제공한다. AI 에이전트가 작업 패턴을 학습해 개인화된 디자인 전 과정을 지원한다.

    루먼랩은 AI 기반 육아 플랫폼 '위닛(Wenit)'으로 성장 기록, 발달 정보 확인, AI 영상 콘텐츠 제작 기능을 제공한다. 오믈렛은 물류·로봇·교통 산업의 조합 최적화 문제를 생성형 AI로 해결한 물류 배송 최적화 소프트웨어 '오아시스'를 운영한다. 컨포트랩은 노코드 AX 플랫폼 '포타(PORTA)'로 설비 데이터 통합·표준화, AI 기반 품질 추적과 설비보전을 지원한다. 포트래이는 AI 기반 공간전사체 기술로 RNA 위치·조합 데이터를 분석해 암 세포 유무와 위치를 예측하는 신약 개발 솔루션을 개발한다.

    카카오벤처스 관계자는 "참가 기업들은 일상부터 산업 현장까지 우리 삶에 활용 가능한 본질적인 기술 경쟁력을 쌓아온 팀들"이라며 "CES 2026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의 혁신 가치를 검증하겠다. 또한 유의미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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