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이용자 호응
절반은 가장 저렴한 중소형사 상품 안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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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자동차 보험을 비교하는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고객 절반은 토스를 통해 현재 자동차 보험보다 더 저렴한 상품을 안내받았다.
토스는 올해 '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개편 전인 지난 2월과 비교해 지난달 말 기준 보험료를 끝까지 계산해 본 이용자 수가 5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금융위원회가 추진한 '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도입 이후 토스가 보험료 계산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꾸준히 높여온 데 따른 변화다.
이용자의 체감 혜택 역시 뚜렷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이전 가입 보험료보다 더 저렴한 조건을 확인한 고객이 이용자 중 절반에 달했다. 이는 차량 정보와 할인 특약(대중교통·만보기)을 자동으로 반영해 이용자가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할인이 정확하게 적용되도록 개선한 결과다. UI·UX도 불필요한 단계를 줄여 보험료를 더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듬었다.
이용자 2명 중 1명은 가장 저렴한 상품으로 중소형 보험사의 상품을 안내받았다. 대형 보험사 중심이던 기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보험료를 확인한 뒤 실제 보험사 가입 페이지로 이동한 이용자 비율도 지난달 말 기준 약 60%로 비교 결과가 실제 가입 절차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토스는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더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에서 보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고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정확한 보험료 계산과 자동화된 할인 검증 덕분에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혜택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합리적인 기준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의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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