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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4일 e스포츠 업계 최초로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은 스포츠안전재단이 국제표준화기구(ISO) 45001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한 스포츠 안전 규격이다. 스포츠 이벤트 특성에 최적화된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역량을 증명하는 인증 제도다.
해당 제도는 대회 운영 과정에서 선수와 관중 등 모든 참여 인력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KeSPA는 협회는 지난 8월 초 서류 심사를 거친 데 이어, 8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이 열린 제천체육관에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현장 심사 결과 단 한 건의 부적합 사항도 지적되지 않으며, 협회는 해당 인증을 최종 취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여식은 3일 올림픽파크텔에서 협회 김철학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회를 포함해 배구·양궁 등 7개 종목 단체, KBO 10개 구단, K리그 6개 구단, KBL 서울SK나이츠 등 종목 단체 및 프로구단과 함께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협회는 e스포츠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철학 KeSPA 사무처장은 "이번 '스포츠이벤트 안정경영시스템' 도입은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에서 관람객과 참여자가 안심하고 e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종목단체로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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