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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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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벤처스 투자 스타트업, CES 2026 현장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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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디지털 헬스케어부터 제조 AX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 가치 검증 나서


    매일경제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7개 기업이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한다. [카카오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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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7개 기업이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한다.

    이번 CES 2026에는 뉴로티엑스, 레티널, 리콘랩스, 루먼랩, 오믈렛, 컨포트랩, 포트래이가 참가한다. 이중 수면 장애 솔루션 개발사 뉴로티엑스는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혁신가들이 등장한다(Innovators Show Up)’를 공식 슬로건으로 내건 CES 2026은 AI가 일상과 산업에 깊숙이 파고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패밀리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확장현실(XR), 제조 AX 등 각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 모색할 계획이다.

    뉴로티엑스는 인공지능과 신경자극 기술을 결합해 개인의 생체신호를 해석하고, 맞춤형 자극으로 자율신경 균형을 회복시키는 개인화 전자약 플랫폼 기업이다.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CES 2026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초경량, 초박형 AR 글래스 구현을 위한 광학 모듈을 개발하는 레티널은 독자적인 ‘핀 미러(Pin Mirror)’ 기술을 통해 기존 AR 안경의 한계였던 큰 부피와 화질 저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일반 안경 수준으로 가볍고 선명한 스마트 안경을 구현한다.

    리콘랩스는 이미지, 영상, 3D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작할 수 있는 노드 기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젠프레소(GenPresso)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워크플로우와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콘텐츠 제작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루먼랩은 AI 기반 육아 종합 플랫폼 및 에듀테크 전문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 ‘위닛(Wenit)’은 AI 기술을 활용해 아이의 성장 기록, 발달 정보 확인, AI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산업의 복잡한 의사결정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오믈렛은 최적의 작업 순서와 자원 할당 방식을 결정하는 ‘조합 최적화’ 알고리즘을 생성형 AI로 해결한다. 컨포트랩은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관리 자동화 및 AI 전환(AX)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중소 공장의 디지털 전환 및 AI 전환장벽을 낮추고,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포트래이는 AI 기반 공간전사체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바이오 기업이다. RNA의 공간적 위치 및 조합 데이터를 분석해 암 세포 유무와 위치를 예측할 수 있다.

    카카오벤처스 관계자는 “참가 기업들은 일상부터 산업 현장까지, 우리 삶에 활용 가능한 본질적인 기술 경쟁력을 쌓아온 팀들”이라며 “CES 2026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의 혁신 가치를 검증하고, 유의미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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