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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댁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 폴리곤으로 확장…멀티체인 전략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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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비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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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국내 가상자산(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기업 비댁스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을 폴리곤 블록체인 기반으로 확장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KRW1은 국내 시중은행 계좌에 예치된 원화로 담보되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다. 앞서 비댁스는 서클의 블록체인 플랫폼 '아크'를 기반으로 KRW1을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배포로 아크 외에도 폴리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KRW1을 발행함으로써 폴리곤의 높은 거래 처리 성능과 저렴한 수수료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폴리곤은 스트라이프, 서클,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에 폴리곤을 활용함으로써 KRW1의 글로벌 확장 및 채택에 최적화된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비댁스 측은 밝혔다.

    마크 보이론(Marc Boiron) 폴리곤 최고경영자(CEO)는 "KRW1의 폴리곤 확장은 디지털자산을 위해 견고하게 연결된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폴리곤의 비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또 "KRW1이 폴리곤 생태계에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더 빠르고 개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KRW1은 멀티체인 전략을 통해 접근성, 유동성 및 생태계 간 유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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