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대신 샌드위치 |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공무직원들이 소속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으로 급식 조리사와 조리실무원 220명을 비롯해 늘봄·유아·특수 교육 분야 등에서 모두 484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구 교육공무직원 8천543명 중 약 5.7%에 해당한다.
파업 예고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파업 과정에서 노사 간 갈등이나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파업 대응 매뉴얼을 각급 학교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 급식과 관련해서는 파업 참여자 규모에 따라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급식 식단 간소화 등으로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할 방침이다.
또 늘봄·유아·특수 분야는 모든 교직원이 참여해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체 급식이 나오는 학교는 36곳, 도시락 지참 학교는 1곳, 기말고사 등으로 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가 11곳으로 파악된다"며 "파업 최종 참여 인원 등은 당일에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본급 인상, 명절휴가비 지급,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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