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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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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자본투자대상]한투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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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한국투자증권이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퇴직연금 부문 금융투자협회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2025.12.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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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이 '2025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퇴직연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디폴트옵션 전용 상품 'Mysuper 시리즈'를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공동 개발해, 글로벌 분산투자와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은 2024년 1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증권업계 내 수익률 1위 달성, 적극·중립·안정투자형에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을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온 결과이자, 국민들의 노후자산 증대에 기여한 성과다.

    디폴트옵션은 장기투자, 저비용 투자,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데다 시장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상품 개발 과정에서 국내외 연기금 운용의 노하우를 활용했으며, 해외 유수의 연금제도를 벤치마크해 국내 투자자에 최적화된 자산배분을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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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특히 국내 최초로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 'MySuper' 물가상승률 연동 운용 전략도 벤치마크했다. 인플레이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목표를 설정해 은퇴자금의 실질 구매력을 확보한다. 또한 인플레이션 방어에 효과적인 금, 원자재, 물가연동채권, 부동산 등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동시에 글로벌 분산투자와 국내 채권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 환경에 자산배분을 최적화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해당 상품은 2022년 당시 38개 사업자의 220개 상품 중 유일하게 '신상품'으로 적격 디폴트옵션 승인을 획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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