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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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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아마존, 공공 AI 활용·재해복구 역량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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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이건한기자] 행정안전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마존과 만나 공공부문 AI 활용과 클라우드 기반 행정서비스 안정성, 재해복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데이비드 자폴스키 아마존 본사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과 접견했다.

    이번 면담은 10월 29일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뤄진 고위급 접촉이다. 양측은 공공 AI 적용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 과제를 점검했다.

    아마존은 해외 주요 공공기관의 AI 활용 사례, 클라우드 기반 안정적 서비스 운영 방식, 재해복구 체계 등 자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부문에 AI 기술을 적극 접목해 'AI 민주정부' 구현을 본격 추진 중이며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

    행정안전부는 글로벌 선진 기업과 정부의 AI·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벤치마킹해 국내 행정서비스 개선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공공 서비스의 연속성과 복구 능력 제고를 위한 기술·운영 표준 논의도 병행했다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 AI 민주정부가 한차원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선진 기업과 정부의 AI·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적극 벤치마킹해 국내 행정서비스 개선에 접목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AI 민주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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