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탁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이틀 만에 자신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수석은 어제(4일) SNS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앞으로 언행에 더욱 조심하겠다고 짧게 적었습니다.

문 수석은 지난 2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는 국회 본회의 도중 대통령실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으로 추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김 비서관이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에게 추천할게요'라고 답한 내용까지 사진에 담기자, 국민의힘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이재명 정부 실세라며 공세를 이어가면서 논란이 관련 확산됐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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