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뉴욕 유가가 우크라이나 종전안 합의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22% 오른 배럴당 59.6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가 이틀째 오른 것은 지난달 13~14일 이후 처음입니다.
WTI는 한때 1.8% 남짓 급등하며 60.02달러까지 상승한 뒤 60달러 선 아래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미국 주도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황을 이어가면서 그동안 커졌던 공급 확대 관측이 다소 되돌려졌습니다.
유럽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종전 의지가 없다고 비판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컨설팅업체 케플러는 보고서에서 "러시아 정유 인프라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작전이 더 지속적이고 전략적으로 조율된 단계로 접어들었다"면서 "이에 따라 9월부터 11월까지 러시아의 정유 처리량은 전년 대비 33만 5천 배럴 감소한 하루 약 500만 배럴로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유가 #우크라이나 #종전협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