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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또 연대 그 과목…"익명 채팅방 떴다" 집단 커닝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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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최근 대학가에서 학생들이 집단 부정행위를 했단 의혹이 잇따랐잖아요.

    그런데 이미 논란이 있었던 연세대 시험 과목에서 또다시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났다고요?

    네, 이번에도 온라인 시험 과정에서 학생들이 답안을 공유한 정황이 드러난 건데요.

    연세대의 한 교양과목은 지난 1일 약 2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퀴즈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수강생들은 익명 채팅방에서 문제와 답안을 주고받았고, 일부는 실시간 편집이 가능한 온라인 공동 문서를 활용해 정답을 함께 작성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비대면 동영상 강의로 진행되는 이 과목은 지난 10월 치러진 중간고사에서도 부정행위 의혹이 있었는데요.

    학교 측은 기말고사만 대면으로 전환했지만, 온라인 퀴즈는 기존처럼 비대면 방식으로 유지했는데, 또다시 부정 의혹이 일어난 겁니다.

    연세대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번 부정행위 파문 때 학교 측이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시험 수칙을 보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또다시 같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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