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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서울시, 폭설에 출근길 지하철 운행 증차…버스 집중배차 연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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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근무 상황 유지…도로결빙 예방

    내부순환로 등 일부 통제 구간 해제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가 5일 전날 내린 기습 폭설에 ‘출근 대란’을 막기 위해 출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20회 증차하고 버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데일리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동호대교 고가도로에 차량이 빙판길에 멈춰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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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눈이 그쳤지만 도로결빙 및 미끄러짐 사고 등을 고려해 전날 오후 2시부로 내려진 비상근무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결빙 구간, 보도, 이면도로 제설 미흡 구간에 대해 추가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일부 통제됐던 구간은 모두 밤 사이 통제가 해제된 상황이다.

    서울시는 간선도로와 지하철전용도로 등에 제설제를 살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아침 최저온도가 영하 5도로 도로결빙 발생 가능성이 높음으로 미끄러짐 사고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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