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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풀무원,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최우수상…통합 A+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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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풀무원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2025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김종헌(오른쪽)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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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풀무원은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으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KCGS는 매년 주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각 분야 및 ESG 통합 등급을 공표하고,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풀무원은 2021년 KCGS ESG 평가에서 ‘ESG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풀무원은 지배구조뿐 아니라 환경·사회 부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아 ESG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통합 A+ 등급은 평가 대상 805개 기업 중 19개사만 획득했다. 이는 상위 약 2.4%에 해당한다.

    풀무원의 이번 수상은 이사회 투명성 및 실질적 역할 수행,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모범적 운영, 주주권 보호 제도 재정비, 투명한 소유 구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풀무원 이사회는 주요 경영 전략을 논의하고 조언하는 핵심 의사결정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식물성 지향 전략’ 수립, 신임 CEO 선임, 기업 가치체계 정립 등 주요 경영 의사결정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다.

    지배구조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식물성 제품 확대, 동물복지 강화, 넷제로 기반 운영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생과일 주스 아임리얼 제품 용기에 100%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기도 했다.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급망 ESG 얼라이언스 운영과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앞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핵심 자산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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