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당선인 정석왕(왼쪽),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장 신철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협회)는 3일 실시한 제23대 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정석왕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전국 선거인 3만9429명 중 2만4964명(투표율 63.31%)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전자투표(kevoting)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정석왕 당선인은 △사회복지사법 제정 △정치세력화 전담조직 구성 △보조금 지급연령 상향 재추진 △보수교육 전면개편 △상근회장제 실현 등의 공약을 제시해 지지를 얻었다.
세부 개표 결과 및 선거 관련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의 선거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석왕 당선자는 "사회복지사가 전문 자격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사회복지사는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옹호자며, 사회복지사 스스로의 권리를 지켜낼 때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더 강력한 힘이 생긴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사회복지사 권리보장법 제정을 반드시 이뤄내고, 3년 후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뿐만 아니라 강원·경북·대구·대전·서울·세종·울산·인천·전북·제주 등 10개 지방협회장 선거도 동시에 진행됐다.
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며 정책 위주의 선의의 경쟁이 되도록 후보자와 사회복지사 회원 모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민주적이고 책임 있는 협회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내년 3월 임기를 시작하는 제23대 협회장과 함께 현장과의 긴밀한 연대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가 경험하는 문제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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