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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종로구, 옥인제1공영주차장·스포츠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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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90면·운동시설 갖춘 복합시설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옥인제1공영주차장 및 옥인스포츠센터'를 완공하고 이달 11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개최한다.

    대상지인 옥인동 47-16 일대는 단독·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으로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과 소방차 진입 환경 개선, 일상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조성이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아시아경제

    옥인제1공영주차장 조감도. 종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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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는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해 2022년 공사에 착수해 이달 초 공사를 마쳤다. 시설은 지하 4층~지상 2층, 연면적 4997㎡ 규모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총 90면의 주차 공간을 만들었다. 지상 2층에는 '옥인스포츠센터', 옥상층에는 다목적 소운동장과 걷기 트랙을 조성해 주민 누구나 운동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옥인스포츠센터는 스크린골프장·파크골프장, 요가와 필라테스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교실을 갖춰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한다. 주차난 완화와 주민 생활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옥인제1공영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하며 오는 8일까지 종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신청받는다. 배정 결과는 12일 발표한다. 옥인스포츠센터는 시범운영 후 내년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주차난 완화를 위해 지역 곳곳에서 공영주차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5월 삼청제1공영주차장(178면), 10월 창신소담 공영주차장(176면)을 준공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신영동 공영주차장(14면)도 문을 연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옥인제1공영주차장 및 스포츠센터는 주민 편의와 여가, 건강을 동시에 담아낸 생활문화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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