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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자막뉴스] 퇴근길까지 막막한 수도권...쌓여버린 눈들 그대로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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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4일) 수도권에 내린 '기습 폭설'로 서울 시내 주요 도로가 통제되는 등 늦게는 새벽까지 퇴근길 교통 대란이 이어졌는데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출근길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라 폭설의 여파는 오늘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저녁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린 기습 폭설에 내부순환도로 등 수도권 주요 도로가 한때 통제됐는데요.

    주요 도로는 밤샘 제설작업으로 지금은 통행이 대부분 가능한 상태입니다.

    서울 시내 도로의 교통통제는 오늘(5일) 새벽 5시쯤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 곳곳에 눈이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새벽 내내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며 빙판길이 된 곳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주요 도로 CCTV를 보면 대부분 차들이 엉금엉금 거북이걸음을 하며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출근길은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어제저녁 2시간쯤 내린 폭설로 한때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등 도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지금은 통제가 해제됐지만, 여파는 여전한데요.

    취재진이 새벽에 수도권 주요 도로를 확인해봤습니다.

    경기 의왕시 청계나들목 등 일부 도로는 화물차 등이 도로에 버려진 모습이었습니다.

    도로에 버려진 차들로 주변 도로가 밀리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동파로 추정되는 상수도 파열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구운사거리 주변 상수도 파열되면서 인근 도로가 결빙되는 등 혼잡이 우려되는데요.

    어제저녁 경기 고양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주요 도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아직 눈이 녹지 않거나 빙판길이 된 도로들도 여전한 상황이라 오늘 출근길도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성산 2교 사거리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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