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핑크 블랙록 CEO [사진: 블랙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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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뉴욕타임스 딜북 서밋(DealBook Summit)에서 비트코인을 '두려움의 자산'이라고 표현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래리 핑크 CEO는 2017년 비트코인을 '자금세탁 수단'이라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블랙록은 70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를 운영 중이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미·중 무역 협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가능성 소식에 하락한 점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공포를 반영하는 자산이라고 분석했다.
블랙록은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받았으며, IBIT은 11월에만 23억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블랙록은 ETF가 강력한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하며 시장을 낙관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 피델리티, 아크인베스트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도 경쟁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기관 자금 유입의 창구로 자리 잡으며 시장 영향력을 키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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