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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돌핀 전기차 [사진: 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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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의 소형 전기차 돌핀이 글로벌 100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테슬라 모델3·Y, 우링 미니 EV와 함께 전기차 100만대 클럽에 합류했다. 이는 BYD의 세 번째 100만대 돌파 모델로, '아토 3(중국명 위안 플러스)'와 시걸도 같은 기록을 세웠다.

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BYD가 중국 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유럽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BYD 돌핀은 2021년 중국에서 출시된 소형 전기차로, 낮은 가격이 인기 요인이다. 기본 모델은 9만9800위안(약 1410달러)부터 시작하며, 45kWh LFP 배터리로 261마일(약 420km) 주행이 가능하다. 60.5kWh 배터리를 탑재한 상위 모델은 12만9800위안(약 1만8400달러)로, 323마일(약 520km) 주행이 가능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이 7초다.

BYD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헝가리에 연 30만대 생산 가능한 공장을 건설 중이며, 터키에도 두 번째 생산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돌핀은 독일에서 약 4만400달러에 판매되며, WLTP 기준 427km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내 가격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BYD는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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