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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중국 전기차가 불타는 영상···욕먹는 이유는 따로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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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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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이찬희 기자]


    거센 불길 속에서 타오르는 자동차. 주변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이고 마는데요. 그러나 황당하게도 이 모든 건 가짜로 밝혀졌습니다.

    차량 외부에는 LED 디스플레이 화면이 장착돼 있기에, 이를 통해 화재 영상을 내보냈던 것.

    네티즌들은 행인들이 실제 화재로 착각하고 소방서에 신고할 수도 있다고 분개했는데요. 사실 이런 주장이 나온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샤오미에서 출시된 똑같은 차종에서 지난 10월 끔찍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

    화재는 충돌 사고 직후에 발생했는데요. 문제는 자동차 문이 열리지 않아 구출 작업이 더뎌졌고 피해자는 끝내 사망했죠.

    그렇기에 화재 장면 디스플레이 화면은 결코 곱게 보일 수 없는 상황. 사람들의 불안을 자극하는 행동은 자제해야 할 듯싶네요.

    김재령 기자 kimjae@

    이찬희 기자 dl17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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