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메리몽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리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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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K뷰티 색조 브랜드 메리몽드는 태국 전역 7000여 개 세븐일레븐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세븐일레븐이 신설한 ‘K뷰티 전용 섹션’을 통해 이뤄졌으며, 메리몽드는 총 6종의 틴트 라인업을 우선 공개했다.

입점 제품은 체리하트메가틴트 4컬러, 밀크하트틴트 립앤치크 2컬러로 구성되며, 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맑고 쨍한 발색과 가볍게 밀착되는 제형이 특징이다.

특히 태국 세븐일레븐의 주요 뷰티 구매 고객층인 Z세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키치한 하이틴 무드와 하트 패키지 디자인이 호응을 얻고 있다.

메리몽드는 이번 태국 진출과 함께 Z세대 중심의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강화한다. 브랜드는 국내에서도 하이틴 감성으로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했으며, 틱톡에서는 2년 연속 ‘우수 광고 브랜드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메리몽드는 태국 편의점 시장 특성을 고려해 향후 세븐일레븐 입점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7000여 개 매장에 우선 입점했으며, 태국 전역 1만 5000여 개 매장으로의 전점 확대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메리몽드 관계자는 "이번 태국 론칭을 기반으로 컬러 라인업 확장, 미니 사이즈 제품 강화 등 브랜드 핵심 카테고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동남아 주요 국가 및 글로벌 유통 채널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혀 나가 글로벌 K뷰티 대표 브랜드로의 도약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김민영 기자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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