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개발·남강댐 건설·수출산업·조선·우주항공 등 산업화 역사 소개
경상남도기록원, 경남 산업화 전시회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5일부터 창원시 의창구 기록원 1층 체험실에서 경남의 산업화 역사를 보여주는 '경남의 산에서 하늘까지-기술로 쌓아온 걸음' 전시회를 시작했다.
이 전시회에서는 1950년 말부터 현재까지 경남의 산업화 과정, 역사적 의미를 보여주는 연표, 기록물을 6부로 나눠 상설 전시한다.
1부(산을 누비다)는 산청군·합천군·거창군·함양군 등 서부경남 일대 지리산 종합개발계획을 다루고, 2부(강을 다스리다)는 남강댐 건설 과정과 댐이 진주시·사천시 등 경남 시군에 마친 영향을 조명한다.
3부(바다를 품다)는 마산자유무역지역(옛 수출자유지역)을 중심으로 마산시·창원시 수출산업과 당시 노동자의 삶, 지역 상공계 동향을 소개하고, 4부(바다를 열다)는 옥포 조선소(현 한화오션)를 발판으로 세계적 조선 중심지로 성장한 거제시 조선산업 발전사를 알려준다.
5부(바다와 강을 잇다)는 김해시 안동공단 일대에서 성행한 비닐하우스 농법과 공업화 과정을 중심으로 농업과 공업을 병행한 산업화 현장을 살펴보고, 6부(하늘을 달리다)는 사천시가 항공산업 도시로 성장한 과정과 우주항공 산업 발전사를 전시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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