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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현대차그룹, 에어리퀴드와 '수소 생태계 확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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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사로서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십 강화 목표

    서울경제TV

    서울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에서 켄 라미레즈(오른쪽 두번째)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에르윈 펜포니스(〃세번째) 에어리퀴드그룹 수소 에너지 부문 부사장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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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공동 의장사로서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의 체결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공동의장사로서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수소 생태계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한국, 미국, 유럽을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거점으로 삼고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의 모든 과정에서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인프라 구축 및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전략 실행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글로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그린 수소의 생산 및 활용 상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에어리퀴드와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돼 뜻깊다”며 “에어리퀴드와 함께 수소를 효율적인 에너지 설루션으로 구현하기 위해 향후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리퀴드는 산업과 의료 분야에서 가스를 활용한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가스 기업이다. 에어리퀴드는 수소위원회 CEO 총회에서 수소위원회의 신임 공동 의장사로 선정돼 현대차그룹과 함께 의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dlcodn1226@sedaily.com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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