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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올해 전기산업 수출 165억달러 전망, 사상 최대…전기산업의 날, 유공자 30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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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전기산업의 날’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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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부는 ‘전기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기산업의 날 행사는 전기산업 공로자를 포상하고 산업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된 가운데 올해는 변압기, 전력케이블, 차단기 등 전기산업 수출이 사상 최대인 165억 달러 달성이 예상돼 의미가 더욱 컸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연도별 전기산업수출액은 2022년 138억1000만달러, 2023년 150억6000만달러, 2024년 156억달러 등으로 해마다 증가세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장, 이준호 대한전기학회장, 정치교 한전 부사장 등 산업 유공자 및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30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중기부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에이피이씨 백승남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백 대표는 전기기기 국산화 연구개발, 재생에너지 확산 및 해외시장 개척 공로가 인정됐다.

    대통령표창은 ㈜효성 한영성 상무가 수상했으며, DC전력기기 국산화 등 기술자립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국무총리표창은 ㈜우진기전 성병준 부사장과 한국중부발전㈜ 김유신 처장이 받았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올해 전기산업이 역대 최대 수출인 165억달러가 예상되는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 인공지능 등 전기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연구개발, 수출 및 금융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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