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3분기 오퍼월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7% 증가했고, 광고주 수는 15% 늘어나 안정적 확장세를 보였다. 광고 시장 침체 상황에서도 효율 기반 운영체계를 강화하며 수익성과 규모의 동반 성장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광고 효율 측면에서는 고효율·고마진 구조의 구매형(CPS) 광고가 핵심 역할을 했다. 엔비티의 3분기 CPS 광고 참여 수는 1분기 대비 106% 증가했고, 관련 수익 역시 32% 상승했다. CPS는 높은 단가와 공헌이익률을 기반으로 수익성 구조의 질적 개선을 이끄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엔비티 로고. [사진=엔비티] |
또한 카테고리별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게임 분야는 광고주 수가 전분기 대비 56%, 매출이 30% 증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 분야 역시 매출 7%, 거래액 47% 증가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오퍼월 광고와의 높은 적합성을 입증하며 향후 확장 가능성을 보였다.
엔비티 관계자는 "3분기는 효율 중심의 구조 전환과 플랫폼 자동화를 통해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시기였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고효율 캠페인 전략을 결합해 오퍼월 사업의 구조적 턴어라운드를 더욱 가속화시켜 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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