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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주토피아2' 300만 돌파 목전… 적수 없는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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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누적 관객 수 267만 돌파, 주말 중 300만 전망


    한국일보

    지난달 26일 개봉한 '주토피아2'가 입소문과 호평 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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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지난 4일 12만8,42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7만8,569명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60.8%)에 올랐으며 예매 관객 수는 33만여 명이다. 주말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주토피아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물이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전작 '주토피아'는 개봉 후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2,000만 달러(약 1조4,992억 원)를 돌파한 것은 물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에서도 471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9년 만에 돌아온 '주토피아2'는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9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적수 없는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목도도 높다. CGV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글로벌 4DX 평균 객석율이 40%를 넘어서는 등 세계적으로 관객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중국 4DX 객석율은 50%에 육박해 애니메이션 장르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주말 실적을 나타냈다. 4DX와 SCREENX가 결합된 포맷인 ULTRA 4DX는 70%가 넘는 객석율을 기록했다.

    '주토피아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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