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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경기아트센터, '2025 G-ARTS 프리뷰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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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3일부터 5일까지 도내 공연장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골자로 하는 'G-ARTS 프리뷰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5 G-ARTS 프리뷰 컨퍼런스'
    [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는 센터가 경기 창작예술의 유통과 브랜드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G-ARTS' 사업을 공식적으로 알린 첫 자리이다.

    행사 첫날인 지난 3일에는 신진 예술인들의 공연을 소개하는 쇼케이스와 함께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의 주제 포럼이 이어졌다.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명예교수, 버지니아 하임 호주공연예술마켓(APAM) 총괄 감독, 에마뉘엘 르죈 리에주 극장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강연자로 나서 공연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유통 전략과 예술 시장의 지속가능성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튿날인 4일에는 도내 공연장 관계자들이 연석회의 등을 진행하며 공연 예술 현장의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도내 문화재단 16곳과 해당 지역 내 공연장 간의 업무 협약식도 이뤄졌다. 업무 협약은 그동안 시군별로 나뉘어 있던 공연 유통 구조를 경기아트센터 중심의 광역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내용을 담았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우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 'By a Thread' 또한 국내 최초로 소개돼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보이지 않는 인간관계의 끈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서커스로 평가받는다.

    김상회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센터는 창작자와 공연장, 바이어를 잇는 플랫폼이 돼 창작과 유통의 길을 열고자 한다"며 "도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 거버넌스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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