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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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3·6호선 불광역과 인접한 ‘더블역세권’ 불광제5구역이 재개발사업을 통해 최고 35층 2425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2030년 준공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불광동 238번지 일대 불광제5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건축·경관·교육·교통·공원 분야 변경 심의안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5일 밝혔다.
불광5구역은 이번 심의를 통해 건물 높이가 기존의 최고 24층에서 35층으로, 용적률은 235%에서 249%, 가구 수는 2387가구에서 2425가구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경관을 위해 건물 수는 32개 동에서 23개 동으로 줄어든다.
단지 내부에 개방형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돼 주변 도심과 공원이 연결된다. 시각적 개방감과 편리한 통행을 위해 단지 내부 건물에 필로티 구조가 적용된다.
불광5구역은 2024년 11월 관리처분인가에 이어 올해 9월부터 이주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로 사업시행변경인가, 관리처분변경 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서울시는 2030년 불광5구역의 준공·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불광5구역은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공정 관리를 통해 속도감 있게 남은 절차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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